진도 다시래기 예능보유자 유족, 문화진흥기금 1천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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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세상을 떠난 진도 다시래기 예능보유자 강준섭 씨 유족이 진도군에 문화진흥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유족들은 1일 "진도군 문화진흥기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은 물론 군민들의 예술문화 욕구 충족에 적극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초로 민속문화예술특구로 지정된 진도군은 전통문화 예술 계승 발전을 위해 100억원을 목표로 문화진흥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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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지난달 24일 세상을 떠난 진도 다시래기 예능보유자 강준섭 씨 유족이 진도군에 문화진흥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고인은 전남 진도에서 태어나 평생 팔도 곳곳을 떠돌며 공연한 '이 시대 마지막 유랑 광대'다.
1985년 진도다시래기 예능 보유자로 인정받은 고인은 임회면 출신으로 국내·외 다양한 공연 예술에 참여해 진도군 문화예술의 가치를 대내외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유족들은 1일 "진도군 문화진흥기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은 물론 군민들의 예술문화 욕구 충족에 적극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초로 민속문화예술특구로 지정된 진도군은 전통문화 예술 계승 발전을 위해 100억원을 목표로 문화진흥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모금한 기금은 51억1천500만원이다.
이 기금은 문학, 미술, 음악, 무용, 국악 등의 활동과 시설 또는 단체를 지원하거나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조사, 연구 활동 보조, 지방문화 육성 발전을 위한 시설의 건립과 개·보수 등에 사용된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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