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이상' 어르신, 올해 2013명 늘었다..총 1만93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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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0세를 맞이한 고령층이 2013명으로 집계됐다.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00세 이상 인구는 2013명이 늘어 총 1만935명이다.
정부는 제25회 노인의 날을 맞아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념식을 열고 올해 100세를 맞은 2013명에게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축하카드와 청려장을 전달한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노인복지 증진에 헌신한 개인과 단체 등 110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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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00세 이상 총 1만935명
여성 8705명, 남성 2230명
문대통령, 청려장 등 증정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올해 100세를 맞이한 고령층이 2013명으로 집계됐다.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00세 이상 인구는 2013명이 늘어 총 1만935명이다. 여자가 8705명이고 남자가 2230명이다.
정부는 제25회 노인의 날을 맞아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념식을 열고 올해 100세를 맞은 2013명에게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축하카드와 청려장을 전달한다.
청려장은 명이주로 만든 지팡이로, 건강과 장수를 상징한다.
문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우리 사회 성공과 변화의 주인공이신 어르신들에게 깊은 존경의 인사와 함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위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며 "어르신들도 힘을 보태 달라"라고 말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노인복지 증진에 헌신한 개인과 단체 등 110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한다.
훈·포장 대상은 국민훈장 2명, 국민포장 2명, 대통령 표창 15명, 국무총리 표창 19명, 장관 표창 72명 등이다.
국민훈장은 강창익 대한노인회 서귀포시 지회장과 김형두 대한노인회 의정부시 지회장이 받는다.
강 지회장은 노인 건강 증진, 김 지회장은 경로당 환경 개선 등에 기여했다.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은 "우리나라의 급격한 고령화에 대비해 노인들의 경륜과 지혜를 활용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사회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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