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군도 방축도 출렁다리 15일 정식 개통

고군산군도 방축도 출렁다리. 군산시 제공

군산 고군산군도 해양관광의 새로운 명소가 될 '방축도 출렁다리'가 오는 15일 정식 개통된다.

방축도 출렁다리는 고군산군도 끝자락인 말도리에 위치한 5개 섬(말도·보농도·명도·광대도·방축도)을 잇는 4개 인도교 가운데 하나로 길이는 83m이다.

군산시는 무인섬인 광대도와 유인섬이 방축도를 연결한 방축도 출렁다리는 동백숲길과 해변 산책로와 어우러져 트레킹 하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산시는 방축도 인도교 개설을 시작으로 내년 6월 말도-보농도(308m) 보농도-명도(410m) 인도교를 완공하고 2023년 6월 전 구간을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시는 방축도를 더욱 쉽게 다녀갈 수 있도록 오는 15일부터 기존 하루 2차례인 여객선 운항 횟수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4차례로 늘려 운항하게 된다고 밝혔다.

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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