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연속 '요일 최다 기록' 경신.. 코로나 백신 완료율 50% 돌파 '상보'

2021. 10. 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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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기자(eday@pressian.com)]코로나19 '요일별 최다 기록'이 8일 연속 이어졌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으나, 다른 한편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국민 과반을 넘어서는 청신호도 나왔다.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2486명 증가해 누적 31만3773명이 됐다고 밝혔다.

한주 전 기록(2430명)을 다시 갈아치움에 따라 요일별 코로나19 확진자는 8일 연속 경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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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세 여전한 가운데 백신 접종 완료율 증가 청신호도 동시 확인

[이대희 기자(eday@pressian.com)]
코로나19 '요일별 최다 기록'이 8일 연속 이어졌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으나, 다른 한편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국민 과반을 넘어서는 청신호도 나왔다.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2486명 증가해 누적 31만3773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는 목요일 확진자(금요일 발표) 기준 최다 기록이다. 한주 전 기록(2430명)을 다시 갈아치움에 따라 요일별 코로나19 확진자는 8일 연속 경신되고 있다.

네 자릿수 집계로는 지난 7월 7일부터 이날까지 87일 연속이다.

이날 확진자는 지역 발생 신규 2451명, 해외 유입 35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지역 발생자를 시도 지자체별로 나눠 보면, 서울 907명, 경기 817명, 인천 156명으로 각각 확인됐다.

수도권 전체 신규 확진자는 1880명으로 전체 지역 발생자의 76.7%다.

비수도권에서는 571명(23.3%)의 새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 84명, 경남 68명, 충남·경북 각 59명, 강원 52명, 부산 46명, 충북 39명, 대전 36명, 전북 32명, 전남 29명, 광주 27명, 울산 24명, 제주 9명, 세종 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35명 가운데 7명이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8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자로 분류됐다. 서울 9명, 경기 8명, 인천 3명, 대전 2명, 대구·광주·세종·충남·경북·경남 각 1명이다.

전날 의심신고 검사 5만1967건,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10만9830건 등 총 16만1797건의 검체검사가 행해졌다.

위중증 환자는 13명 급감한 323명이다. 사망자는 16명 급증해 2497명이 됐다. 치명률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0.80%다.

한편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가 과반을 넘겼다.

이날 54만1143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새로 마침에 따라 누적 접종 완료자는 2571만3009명이다. 접종 완료율은 50.1%다.

백신 1차 접종자는 34만3752명 증가해 누적 3934만7573명이 됐다. 접종률은 76.6%다.

▲3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50.1%를 기록, 과반을 넘겼다. 서울 동작구 홍보대사 유튜버 쯔양이 30일 오후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제1백신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접종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대희 기자(eday@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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