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관광명소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890억 원 투자 제시한 새만금챌린지테마파크컨소시엄 선정

새만금 1호 방조제 시점부 인근을 대상으로 하는 새만금 관광명소화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새만금챌린지테마파크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새만금개발청은 민간전문가와 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평가심의위원회를 열어 개발계획과 재무 운영계획 등을 심사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새만금챌린지테마파크컨소시엄은 ㈜계성건설과 ㈜에스엠지텍 2개사로 구성됐으며 89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제시했다.

새만금챌린지테마파크컨소시엄은 새만금 1호 방조제 시점부 8만 1322㎡ 용지에 관광·숙박시설과 함께 공연장, 애견호텔, 테마파크 등의 개발을 제안했다.

새만금개발청 양충모 청장은 "새만금 1호 방조제 시점부 개발을 시작으로 새만금이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명품관광명소로 조성될 것"이라며 "조속히 사업시행자를 지정해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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