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년 소상공인이 만든 도시락으로 취약층 지원

2021. 10. 1. 10: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청년 소상공인이 도시락을 제작,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청년 소상공인 행복나눔 도시락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 소상공인의 매출을 보전하고, 복지시설 운영 중단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사회취약계층을 돕는 일석이조 사업이다.

각 복지관이 청년 소상공인들로부터 도시락을 제조·납품받아 식사 지원이 필요한 사회취약계층 가구에 배달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행복나눔 도시락' 만들 청년 소상공인 10월 초까지 모집
관악구 청사 전경. [관악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청년 소상공인이 도시락을 제작,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청년 소상공인 행복나눔 도시락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 소상공인의 매출을 보전하고, 복지시설 운영 중단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사회취약계층을 돕는 일석이조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구는 제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1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관악구 5개 종합복지관(강감찬관악, 봉천, 중앙, 신림, 성민)에서 수행한다. 각 복지관이 청년 소상공인들로부터 도시락을 제조·납품받아 식사 지원이 필요한 사회취약계층 가구에 배달한다.

각 기관은 이 달 초까지 청년 소상공인을 모두 30곳 모집한다. 1인 도시락 형태로 제조·납품이 가능한 업종(간식, 대용식 포함)을 운영하고, 대표자가 청년(만19~39세)이면 사업장 관할 복지관에 신청하면 된다.

계약단가는 1식 당 8000원 이내이며, 배달비용 3000원을 별도 지원한다. 단 배달방식에 대해서는 해당 종합사회복지관과 협의해야 한다.

도시락을 지원받는 가구는 모두 300여 가구다.

문의는 관악구 종합사회복지관 또는 관악구 청년정책과로 하면 된다.

jsha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