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력도 강한 한국양궁..세계연맹 부회장 등 선거서 '전승'

안홍석 2021. 10. 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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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리커브 전 종목 석권을 이뤄낸 한국 양궁이 대회와 함께 열린 '선거'에서도 전승했다.

1일 대한양궁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세계선수권에 앞서 열린 세계양궁연맹(WA) 총회에서 부회장과 분과위원 선거에 출마한 한국 양궁인 6명이 모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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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에서 발표하는 한규형 부회장 [대한양궁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리커브 전 종목 석권을 이뤄낸 한국 양궁이 대회와 함께 열린 '선거'에서도 전승했다.

1일 대한양궁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세계선수권에 앞서 열린 세계양궁연맹(WA) 총회에서 부회장과 분과위원 선거에 출마한 한국 양궁인 6명이 모두 당선됐다.

양궁협회 행정을 이끄는 한규형 부회장이 총회에서 WA 신임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또 분과위원 선거에서는 2004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성현 전북도청 감독(기술위원회), 박경모 공주시청 감독(타켓양궁위원회), 김영숙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박사(스포츠의과학위원회), 최경환 양궁협회 과장(헌장및규정위원회), 이동민 양궁협회 과장(윤리위원회)이 새로 당선됐다.

한 부회장과 5명의 신임 분과위원들은 앞으로 4년간 양궁 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양궁협회 관계자는 "국제 양궁계에서 외교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포함해 각 분야 전문가들로 후보진을 구성했다"면서 "경기력에서 최강인 한국 양궁이 행정 분야에서도 다수의 분과위원을 배출해 회원국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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