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난' 중국, '매장량 1억t' 대형유전 발견..2025년부터 생산

김형환 2021. 10. 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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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전력난을 겪고 있는 중국의 국유기업이 한반도 서해와 가까운 보하이(渤海)에서 대형 석유·가스전을 발견했다.

30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국영기업 중국해양석유(CNOOC)는 최근 한반도 서해와 가까운 보하이 남부 해역에서 석유·가스전 '컨리(墾利) 10-2'를 찾았다.

중국해양석유 측은 "이번에 발견된 유전 주변에는 이미 석유를 생산 중인 유전이 여러개 있고 개발 설비가 완비돼있다"며 "이 유전은 2025년께 전면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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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보하이에서 발견된 대형 석유·가스전. 중국중앙(CC)TV 영상 캡처
 
최근 전력난을 겪고 있는 중국의 국유기업이 한반도 서해와 가까운 보하이(渤海)에서 대형 석유·가스전을 발견했다.

30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국영기업 중국해양석유(CNOOC)는 최근 한반도 서해와 가까운 보하이 남부 해역에서 석유·가스전 '컨리(墾利) 10-2'를 찾았다.

중국 자연자원부의 조사 결과 해당 유전에는 1억t이 넘는 원유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해양석유 측은 “이번에 발견된 유전 주변에는 이미 석유를 생산 중인 유전이 여러개 있고 개발 설비가 완비돼있다”며 “이 유전은 2025년께 전면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견은 에너지 안보 보장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는 것이 CCTV의 평가다.

최근 중국은 일부 지역에서 정전이 이어져 공장이 멈추는 등 극심한 전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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