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 2486명..87일 연속 네 자릿수 집계

김동환 2021. 10. 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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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86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총 31만3773명이라고 이날 밝혔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3271명→2769명→2383명→2289명→2884명(2885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2563명→248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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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이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의 76.7% / 정부, 현행 거리두기 17일까지 연장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의 의료진. 뉴스1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86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총 31만3773명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는 전날(9월30일)의 2563명(애초 2564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보다 77명 줄어들었지만, 목요일 확진자(금요일 0시 발표)로는 최다 기록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월7일(1211명) 이후 87일 연속 네 자릿수로 집계됐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3271명→2769명→2383명→2289명→2884명(2885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2563명→2486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451명이고, 해외유입이 35명이다.

서울 907명, 경기 817명, 인천 156명으로 수도권(총 1880명)이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의 76.7%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28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6명 늘어 누적 249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0%다.

현재까지 국내 정규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459만6224건으로 이 중 31만3773건은 양성이고, 1311만3426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116만9025건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양성률은 2.15%(1459만6224명 중 31만3773명)다.

한편, 정부는 최근 유행 상황과 백신 접종 진행을 반영해 3일 종료 예정인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와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오는 17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4단계 지역에서는 식당·카페·가정에서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6명까지 모일 수 있고, 3단계 지역은 어디서든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정부는 결혼식, 돌잔치, 실외체육시설 등의 방역 기준도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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