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권광역소각시설 2호기 정기 점검..일부 민간위탁 처리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3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청주권광역소각시설 2호기를 정기 점검한다고 1일 밝혔다.

가동 4년차 이상 시설은 매년 65일 이하의 점검을 해야 하는 환경부 생활폐기물소각시설 설치·운영지침에 따른 조치다.

소각로 내부 화격자 등 20건을 점검하고, 질소산화물과 다이옥신 등 대기오염물질 농도를 저감할 수 있는 '선택적촉매환원장치(SCR)'를 교체한다.

이 기간 가연생 생활폐기물은 광역소각시설 1호기에서 처리하고, 일부는 민간 위탁 처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광역소각시설의 안정적 운영과 환경오염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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