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정기예금 금리 0.1%포인트 인상
유희곤 기자 2021. 10. 1. 10:21
[경향신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1일부터 ‘코드K 정기예금’ 금리를 가입기간 전 구간에 대해 0.1%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는 1.5%, 2년 이상 금리는 1.55%, 3년 이상은 1.6%로 각각 오른다.
코드K 정기예금은 카드 실적, 급여 이체 등 별도의 우대조건없이 가입기간에 따른 금리만 적용된다.
케이뱅크는 지난 8월28일에도 정기예금 금리를 0.2%포인트 올렸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한 직후 은행권에서 가장 먼저 정기예금 금리를 인상한 것이다.
케이뱅크의 수신 잔액은 지난 9월말 기준 12조3100억원으로 6월말 11조2900억원보다 1조200억원 늘었다. 9월말 기준 여신 잔액은 6조1800억원, 고객 수는 660만명이다.
유희곤 기자 hul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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