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의공고, 지적산업기사 합격자 2년 연속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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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의공업고등학교(교장 이동직)가 고교생 지적산업기사 합격자를 2년 연속 배출했다.
동의공고는 지난달 6~7일 실시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과정평가형 지적산업기사'시험에 건축토목과 토목전공 3학년 학생 14명이 합격했다고 1일 밝혔다.
과정평가형 자격제도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교육 및 훈련 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사람에 대해 평가를 거쳐 일정 합격 기준을 충족하는 사람에게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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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공고는 지난달 6~7일 실시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과정평가형 지적산업기사'시험에 건축토목과 토목전공 3학년 학생 14명이 합격했다고 1일 밝혔다.
과정평가형 자격제도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교육 및 훈련 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사람에 대해 평가를 거쳐 일정 합격 기준을 충족하는 사람에게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적산업기사 자격 시험은 주로 전문대생이 응시하는 것으로 고교생의 경우 일정 요건을 충족한 후 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동의공고는 지난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NCS 기반 과정평가형 지적산업기사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합격한 학생들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8월까지 3학기에 걸쳐 600시간 이상의 교육·훈련시간을 이수했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응시한 건축토목과 토목전공 3학년 학생 19명 중 14명이 합격을 했으며, 이들은 1인당 평균 3개에 해당하는 총 58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게 됐다.
박중수 지도교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도 있고 시험 준비 기간도 짧았으나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들의 격려와 지지에 힘입어 학생들과 함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의공고는 지난달 16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년 NCS 기반 우수 직업교육훈련 경진대회'(고용노동부 주최,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부산CBS 정민기 기자 mkju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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