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행정도 세계 제패..세계연맹 부회장, 분과위원 5명 배출
양승남 기자 2021. 10. 1. 10:11
[스포츠경향]
한국 양궁이 행정에서도 세계를 제패했다. 세계양궁연맹에 부회장과 다수의 분과위원을 배출했다.
대한양궁협회는 1일 “지난달 미국 양크턴에서 열린 2021년 세계양궁연맹 총회에서 대한양궁협회 한규형 부회장이 신임 부회장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또 “각 분과위원 선거에서도 출마했던 후보자가 모두 당선되면서 총 5명의 분과위원을 배출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분과위원 선거에서는 2004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전북도청 박성현 감독(기술위원회)을 비롯, 공주시청 박경모(타겟양궁위원회),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김영숙 박사(스포츠의과학 위원회), 대한양궁협회 최경환 과장(헌장 및 규정위원회),대한양궁협회 이동민 과장(윤리위원회)이 새롭게 당선됐다.
대한양궁협회는 세계양궁에서 국제 스포츠 외교를 강화하기 위해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포함한 각 분야 전문가들로 후보를 구성, 다수의 분과위원을 당선시키며 행정 분야에서도 한국 양궁의 힘을 과시했다.
한국 양궁은 지난달 끝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리커브 5개 전 종목을 석권하며 도쿄올림픽에 이어 변함없이 세계 최강의 위용을 뽐냈다. 여기에 많은 행정가들까지 세계연맹에 가세하면서 명실상부 세계양궁을 이끄는 확고한 위치를 공고히 했다.
새롭게 선출된 세계양궁연맹 임원 및 분과위원들은 4년간의 임기동안 각 분야에서 양궁의 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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