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인디안웰스 불참.. 21년 만에 빅3 제외

정광호 2021. 10. 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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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1위)가 오는 7일 열리는 인디안웰스마스터스(ATP1000)에 불참한다.

조코비치는 30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인디안웰스에 있는 팬들을 볼 수 없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에서 경기할 수 없어 유감이다. 내년에는 꼭 만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코비치의 불참으로 인디안웰스는 2000년 이후 21년 만에 '빅3' 없이 치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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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대회 통산 5회 우승을 달성한 조코비치(사진=GettyimagesKorea)

'세계 최강'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1위)가 오는 7일 열리는 인디안웰스마스터스(ATP1000)에 불참한다.

조코비치는 30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인디안웰스에 있는 팬들을 볼 수 없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에서 경기할 수 없어 유감이다. 내년에는 꼭 만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코비치의 불참으로 인디안웰스는 2000년 이후 21년 만에 '빅3' 없이 치르게 되었다. 로저 페더러(스위스, 9위)와 라파엘 나달(스페인, 6위)은 일찌감치 시즌 아웃을 선언했다.

올해 인디안웰스 대회 총상금은 약 835만달러(약 99억원)로 9개의 마스터스 대회 중 가장 높은 총상금 규모를 자랑하고 센터코트는 수용인원이 1만6천명 정도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다. 

또한, 2004년부터 빅3가 단 세 차례를 제외하고 타이틀을 휩쓸었다. 조코비치는 이 대회 통산 5회 우승으로 페더러와 함께 이 부분 공동 선두다(나달은 총 3회). 

한편, 인디안웰스는 올해 3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10월로 연기되었고 작년에는 취소되었다. 대회 디펜딩챔피언은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 7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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