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키맨 유동규 응급실서 체포..검찰로 연행

김대성 2021. 10. 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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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1일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한 병원 응급실에서 체포해 검찰로 연행하고 있다.

당초 유 전 본부장은 이날 오전 10시 검찰에 출석할 예정이었다.

유 전 본부장은 그러나 이날 새벽 급성 복통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았고, 치료와 검사를 이유로 출석을 한 시간 미룬 상태였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건강 이상을 명분으로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을 우려가 있다고 보고 즉시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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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이른바 '대장동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사 16명 규모의 전담 수사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은 29일 김태훈 4차장검사의 지휘하에 검사 16명과 대검 회계분석 수사관 등으로 전담 수사팀을 꾸렸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연합뉴스

검찰이 1일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한 병원 응급실에서 체포해 검찰로 연행하고 있다.

당초 유 전 본부장은 이날 오전 10시 검찰에 출석할 예정이었다.

유 전 본부장은 그러나 이날 새벽 급성 복통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았고, 치료와 검사를 이유로 출석을 한 시간 미룬 상태였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건강 이상을 명분으로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을 우려가 있다고 보고 즉시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애초 전날 유 전 본부장에게 소환을 통보했으나 그는 변호인 선임 등을 이유로 나오지 않았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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