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장관 "코로나19 총력 대응하며 자치분권 2.0 시대 열어"

허고운 기자 2021. 10. 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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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면서 자치분권, 정부 혁신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전 장관은 1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행안부는 코로나19에 총력 대응하면서 자치분권 2.0 시대의 개막과 정부혁신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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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브리핑]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겠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월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2021.9.2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면서 자치분권, 정부 혁신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전 장관은 1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행안부는 코로나19에 총력 대응하면서 자치분권 2.0 시대의 개막과 정부혁신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전 장관은 먼저 코로나19와 관련해 "행안부는 중대본 2본부로서 지방자치단체의 원활한 방역체계 운영과 신속한 백신 접종을 위한 범정부 지원을 총괄하는 한편,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범정부 재난안전 예산을 지속 확대하는 등 선제적 예방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ICT를 활용해 신속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고, 교통정책 패러다임을 어린이와 보행자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또 "자치분권 2.0 시대를 열고 지역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후속조치로서 관계 법률 및 시행령 제·개정을 추진해 실질적 자치분권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2단계 재정분권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행안부는 국민안전과 자치분권, 정부혁신을 총괄하는 부처로서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겠다"며 "국민의 시각에서, 국민의 마음으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국감에서 지적하는 사항은 성실히 검토해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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