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수심리 한풀 꺾여 "대출규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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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비롯한 전국 아파트 매수심리가 추석 연휴를 지나면서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금리 인상과 대출한도 축소에 나서면서 매수심리가 다소 위축된 것으로 분석됐다.
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9월 27일 조사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3.3으로 9월20일인 지난주(105.1) 보다 1.8포인트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2.9로 지난주(104.2)보다 1.3포인트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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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서울을 비롯한 전국 아파트 매수심리가 추석 연휴를 지나면서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금리 인상과 대출한도 축소에 나서면서 매수심리가 다소 위축된 것으로 분석됐다.
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9월 27일 조사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3.3으로 9월20일인 지난주(105.1) 보다 1.8포인트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수급 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이다.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음을,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음을 뜻한다. 기준선인 100을 넘어 높아질수록 매수심리가 강하다는 뜻이다.
한국부동산원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에 추가 인상을 예고한 상황에서 일부 시중은행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줄이거나 대출을 중단하고, 추석연휴로 매매거래가 주춤한 상황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2.9로 지난주(104.2)보다 1.3포인트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3주 연속 하락이다. 서울은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주택 공급 계획이 담긴 '2·4대책' 발표 이후 공급 기대감에 매수 심리가 진정되면서 4월 첫째 주 이 지수가 기준선 밑으로 내려갔으나 한 주 만에 반등해 4월 둘째 주부터 이번 주까지 25주 연속 기준선을 웃돌고 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경기가 107.6에서 105.8로, 인천이 109.1에서 107.3으로 각각 2포인트 가깝게 내리면서 수도권 전체로는 106.7에서 105.1로 1.6포인트 하락했다. 수도권에서는 작년 6월 이후 아파트를 사겠다는 사람이 팔려는 사람보다 많은 상황이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매수심리도 한풀 꺾인 분위기다. 지방은 103.6에서 101.6으로 내렸다. 인천을 제외한 5대 광역시는 102.7에서 101.2로, 경기를 제외한 8개 도는 104.5에서 102.1로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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