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고사이언스, 회전근개전층파열 치료제 효능 국제학술지 게재

이도희 2021. 10. 1. 10: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테고사이언스는 개발 중인 자기유래 섬유아세포 회전근개전층파열 치료제 'TPX-114'의 전임상 결과가 '미국스포츠정형학회지'에 게재됐다고 1일 밝혔다.

TPX-114의 섬유아세포가 건세포와 유사하게 '건(힘줄)' 재생을 촉진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담았다.

테고사이언스와 분당서울대병원 연구진은 건세포와 섬유아세포의 분자생물학적 및 세포생물학적 유사성을 이용해 TPX-114를 개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기유래 섬유아세포 치료제 전임상 결과

테고사이언스는 개발 중인 자기유래 섬유아세포 회전근개전층파열 치료제 ‘TPX-114’의 전임상 결과가 ‘미국스포츠정형학회지’에 게재됐다고 1일 밝혔다.

논문은 지난달 말 온라인으로 먼저 공개됐다. TPX-114의 섬유아세포가 건세포와 유사하게 ‘건(힘줄)’ 재생을 촉진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담았다. 건세포는 근육과 뼈를 연결하는 건을 구성하는 세포다.

회전근개파열 질환은 가장 흔한 어깨질환 중 하나다. 현재 염증 완화와 운동 요법 등 보존적 치료와 외과 수술이 이뤄지고 있지만, 수술 후 재발 등의 문제가 있다. 대안으로 제시되는 세포치료제로는 건세포 확보가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대량배양 시 세포특성 유지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테고사이언스와 분당서울대병원 연구진은 건세포와 섬유아세포의 분자생물학적 및 세포생물학적 유사성을 이용해 TPX-114를 개발했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현재 TPX-114 임상 3상도 순조롭게 마무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도희 기자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