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처럼 산업 판도 바꿀 기술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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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처럼 산업 판도를 바꿀 기술을 개발하도록 정부가 지원한다.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10~20년 후 산업 판도를 바꿀 기술을 개발하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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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유혜진 기자)연금술사처럼 산업 판도를 바꿀 기술을 개발하도록 정부가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그랜드챌린지위원회’ 첫 회의를 했다.
알키미스트란 연금술사를 뜻한다. 연금술사는 그리스 시대 철로 금을 만들려 했지만 실패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황산·질산 등을 발견해 현대 화학 기초를 마련했다.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10~20년 후 산업 판도를 바꿀 기술을 개발하는 게 목표다.
그랜드챌린지위원회가 혁신적인 연구 주제를 뽑고 연구기관이 경쟁해 기술을 개발한다. 위원회는 미래 전망 분석, 기술 수요 조사, 아이디어 공모전 등으로 후보를 추린 뒤 혁신성과 산업 파급력 등을 평가해 연구 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권오경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기술·미래학·경제학·공상과학(SF) 전문가들도 참여한다.
위원회는 오는 12월까지 토론해 내년 신규 연구 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산업부가 내년부터 2025년까지 4년 동안 매년 3~4개 주제를 지원한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기존 시장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게 산업 판도를 만들어내는 일”이라며 “산업 지각 변동을 일으키는 와해성 기술(disruptive technology), 위험이 크지만 거대한 시장을 만들 잠재력도 큰 기술, 국민 삶을 긍정적이고 행복하게 할 희망을 주는 기술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혜진 기자(langchemist@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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