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군인회 문화콘텐츠사업단이 자영업자들을 위해 '향군가맹점 장학금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우수 가맹점 11개를 선정하고 장학금을 지원했다./사진제공=향군 문화콘텐츠사업단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문화콘텐츠사업단(향군 문화콘텐츠사업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받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향군가맹점 장학금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에는 우수 가맹점 11개를 선정하고 장학금을 지원했다.
'2021 향군가맹점 장학금 지원사업'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의 회원권익 신장과 사회공익 증진, 체육진흥투표권을 운영하는 소속 가맹점간의 상생협력을 목적으로 하는 상생협력 캠페인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장학금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본 지원사업에 선정된 2021년도 장학생은 수도서부 김진규(싱글벙글 할인마트)·심건보(파주LG복권방), 서울강북 김예인(퀸마트)·류명신(우리마트), 대전충청 김태훈(배달슈퍼)·박현준(부영홈마트), 대구경북 박서영(예스클럽)·주혜원(대흥슈퍼), 울산경남 김윤성(기린유통)·고유정(유정담배)·홍서진(해빛편의점) 학생 등으로 총 11명이다.
최종 선정된 장학생 11명에게는 각 100만원씩 총 1100만원이 지급됐다.
서부지역 장학생으로 선정된 김진규 학생(싱글벙글 할인마트)은 "이번 기회를 통해 재향군인회의 장학금 사업 및 환경개선 지원사업 등 가맹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계신 것을 알게 됐다"며 "도움을 주신만큼 꿈을 이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충청 점주 허성옥씨(배달슈퍼)는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해 1년 365일 휴일 없이 출퇴근을 하는데도 힘이 들었다"며 "장학금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것은 가뭄에 단비로 덕분에 희망이 보이는 상황"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안병호 향군 문화콘텐츠사업단 단장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문화콘텐츠사업단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장학생들과 같은 미래의 인재를 양성하는 것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안 단장은 "앞으로 가맹점과의 지속가능한 상생협력과 발전을 위해 진행중인 향군가맹점 장학금 지원사업은 물론 '6·25 기념 장학금 지원사업', '가맹점 환경개선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향군 문화콘텐츠사업단 향군가맹점 장학금 지원사업, 가맹점 환경 개선사업 등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사회공헌 및 상생협력사업 실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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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정 기자 smins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