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위협 전방위 감시 가능..STX엔진, 최첨단 레이더 개발

김선경 2021. 10. 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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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대표 방산기업인 STX엔진은 다양한 해안위협 요소들을 전방위로 감시할 수 있는 최첨단 지능형 수출용 해안감시레이더(GPS-800K) 국산화 개발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STX엔진은 해안감시레이더 분야의 특화된 기술력과 검증된 해안감시 장비를 선행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방위사업청에서 진행 중인 해안감시레이더-Ⅱ 체계개발사업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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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해안감시레이더-Ⅱ 체계개발사업에도 도전
STX엔진 [STX엔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대표 방산기업인 STX엔진은 다양한 해안위협 요소들을 전방위로 감시할 수 있는 최첨단 지능형 수출용 해안감시레이더(GPS-800K) 국산화 개발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GPS-800K에는 우리 해군에서 운용 중인 신형탐지 레이더의 반도체 전력 증폭소자(SSPA), 소형표적 탐지·추적 등 이미 검증된 기술을 적용했다.

서해안에서 실시된 공인기관 운용시험평가에 합격한 데 이어 동해안에서 군 시범 운용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해당 장비는 국제해양·안전대전, MADEX 등 전시회에도 출품돼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선보인 바 있다.

개발사업은 지난해 6월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품질원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STX엔진은 레이더 및 소나 분야의 전신인 대우통신 시절부터 지난 30년간 해안감시용, 함정용 등 다양한 레이더를 개발해왔다.

STX엔진은 해안감시레이더 분야의 특화된 기술력과 검증된 해안감시 장비를 선행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방위사업청에서 진행 중인 해안감시레이더-Ⅱ 체계개발사업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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