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임실·순창·남원 등 4개 시군 버스만 파업..10개 시군 정상 운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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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북 대부분 지역에 예고됐던 대규모 버스 파업이 상당부분 철회되며 출근길 큰 혼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전북도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임실, 순창, 남원, 부안 4곳을 제외한 나머지 10개 시·군은 버스가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다행히 임실과 순창, 남원, 부안 등 4개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시군은 우선 파업을 철회했다"며 "아마 4곳도 곧 정상 운행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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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1일 전북 대부분 지역에 예고됐던 대규모 버스 파업이 상당부분 철회되며 출근길 큰 혼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전북도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임실, 순창, 남원, 부안 4곳을 제외한 나머지 10개 시·군은 버스가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전날인 30일 오후 7시30분부터 도내 버스노조와 18개 버스사업체 대표인 전북운송사업조합은 마지막 교섭을 시작했다.
이들 노사는 1일 오전 4시까지 9시간여의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못하고 결렬됐다. 앞서 전주·완주는 노사 협상을 이미 완료한 바 있다.
이에 전주·완주를 제외한 전북지역 12개 시·군의 버스 노동조합은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
하지만 이어진 추가 협상에서 일부 지역은 우선 파업을 종료하고 노동자들이 업무에 복귀하기로 타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임금 인상률 등 미처 협상이 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협상을 통해 노조는 임금·상여금·무사고 수당 인상 등을 주장했다. 반면, 사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운송 수입 감소 등을 이유로 임금 삭감을 주장해왔다.
전북도 관계자는 "다행히 임실과 순창, 남원, 부안 등 4개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시군은 우선 파업을 철회했다"며 "아마 4곳도 곧 정상 운행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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