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2천564명..소아청소년 접종 예약 다음 주 시작
박성욱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2천 5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확산세는 여전한 모습입니다.
신경은 앵커>
다음 주부터 소아 청소년, 임신부와 '추가 접종' 예약이 시작됩니다.
이수복 기자입니다.
이수복 기자>
30일 0시 기준으로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2천564명입니다.
국내에서 2천539명이 나왔고 해외유입은 25명입니다.
서울 941명, 경기 879명 등 수도권에서만 2천 명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해 전체의 77.5%를 차지했습니다.
백신 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1차 접종자는 3천900만 명으로 76%의 접종률을 기록했습니다.
접종완료자는 2천517만 명, 접종률은 49%입니다.
다음 주부터는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대상 접종예약이 시작됩니다.
다음 달 5일부터 16~17세 청소년이, 8일부터는 임신부 접종을 예약할 수 있고,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받게 됩니다.
접종 완료자에게 추가로 백신을 접종하는 '부스터샷' 예약도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5일부터 시작됩니다.
이들은 25일부터 접종을 받게 됩니다.
녹취> 김기남 /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추가접종 사전예약 대상자분들께는 개별적으로 안내를 해드릴 예정입니다."
한편 정부는 최근 한 고3 학생이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사망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의 단속결과 코로나19 관련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216명이 검거됐습니다.
정부는 청소년 백신 접종을 앞두고 과학적 근거 없이 국민 불안감을 조성하는 행위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내일(1일) 발표됩니다.
다만 최근 도입하기로 한 접종 완료자 대상 출입증 '백신 패스' 관련 내용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방역당국은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진현기)
방역당국은 현재 현재 독일과 프랑스 등 백신 패스 시행 사례를 분석하면서 세부 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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