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방사광가속기 사업단장에 고인수 전 포항가속기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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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충북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단장으로 고인수 전 포항가속기연구소장을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앞으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성공적 구축을 목표로 세부 실행계획을 기획·집행하는 등 사업단 운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는 포항 4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추진단장으로 일했다.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은 2027년까지 1조454억원을 투입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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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충북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단장으로 고인수 전 포항가속기연구소장을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4년 9월 30일까지 3년으로, 연임 가능하다.
앞으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성공적 구축을 목표로 세부 실행계획을 기획·집행하는 등 사업단 운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포항공과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출신인 고 신임 단장은 2004∼2007년, 2018년부터 현재까지 포항가속기연구소장을 지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는 포항 4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추진단장으로 일했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로 가속해 자외선, X선 등 넓은 영역의 고속도·고휘도의 빛을 만드는 장치이다.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은 2027년까지 1조454억원을 투입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신약·백신 개발, 첨단 신소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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