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탁구, 일본에 패해 아시아선수권 준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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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탁구가 2021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승전에서 일본에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대표팀의 신유빈(대한항공), 전지희(포스코에너지), 이시온(삼성생명)은 9월 30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일본에 0-3으로 패했다.
비록 결승전에서 패해 우승은 놓쳤지만 한국 여자탁구는 2005년 제주 대회 은메달 이후 16년만에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2020 도쿄올림픽 노메달 아쉬움을 다소나마 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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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대표팀의 신유빈(대한항공), 전지희(포스코에너지), 이시온(삼성생명)은 9월 30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일본에 0-3으로 패했다.
비록 결승전에서 패해 우승은 놓쳤지만 한국 여자탁구는 2005년 제주 대회 은메달 이후 16년만에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2020 도쿄올림픽 노메달 아쉬움을 다소나마 씻었다.
다만, 이번 대회에는 절대강자인 중국이 코로나19 방역 문제 등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일본도 도쿄올림픽에 나선 1진이 출전하지 않았지만 2진도 한국에게는 높은 벽이었다.
그래도 2000년대 초반부터 아시아 강호로 부상한 싱가포르를 준결승에서 17년만에 꺾은 것은 큰 성과였다.
한국은 1단식에 나선 신유빈이 안도 미나미에게 1-3(11-9 3-11 6-11 10-12)으로 역전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어 2단식에서도 ‘에이스’ 전지희가 하야타 히나에게 1-3(6-11 9-11 11-5 6-11)으로 패했다. 3단식에 나선 이시온 마저 나가사키 미유에게 0-3(9-11 5-11 9-11)으로 지면서 경기가 마무리됐다.
남자 단체전은 1일 열린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오후 3시(이하 한국시간) 인도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일본-대만 경기 승자와 2일 새벽 1시 금메달을 놓고 한판승부를 벌인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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