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최다' 10월..법규위반 집중 단속

오예진 2021. 10. 1. 09: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이번 달 한 달간 교통법규 위반차량과 불법 화물차량을 집중 단속한다고 1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 점유율이 높은 화물차량과 관련해 차로위반, 안전거리 미확보, 대열운행 등의 행위를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10월에는 가을 행락철 교통량 증가와 고속도로 시설물 정비 작업이 집중돼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대체공휴일에 교통량 증가 전망..도로공사·경찰 합동점검
드론 활용한 고속도로 법규위반 단속 현장 [한국도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이번 달 한 달간 교통법규 위반차량과 불법 화물차량을 집중 단속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사망 사고 위험이 높은 경부·중부·서해안·영동·중부내륙·호남고속도로 주요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인력 602명과 헬기, 드론, 암행순찰차 등 장기 299대가 투입된다.

도로공사는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 점유율이 높은 화물차량과 관련해 차로위반, 안전거리 미확보, 대열운행 등의 행위를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졸음운전을 예방하고자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휴식한 후 QR코드로 이를 인증하면 5천원 상당의 상품권을 주는 '휴식 마일리지'도 운영한다.

차량 내 이산화탄소를 감지해 졸음운전을 경고하는 장치 4천대도 무상 보급 중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올해 10월은 개천절·한글날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돼 연휴가 늘어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증가로 행락 차량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장거리 운행 시 정기적 휴식을 통한 졸음운전 예방과 안전운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10월에는 가을 행락철 교통량 증가와 고속도로 시설물 정비 작업이 집중돼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10월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월별 사망자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 기간 10월 사망자는 지난해 21명을 포함해 모두 68명으로 3년간 전체 사망자(582명)의 11.7%를 차지했다.

ohyes@yna.co.kr

☞ 가슴 달린 남자·수염 나는 여자…요즘 늘어난 이유?
☞ 호날두도 주유대란 못 피해…운전기사 7시간 대기 후 포기
☞ 코로나 규정 어겼다며 체포인척 女납치해 성폭행후 살해한 경찰
☞ '식당 성추행' 前챔피언 복서 "때려서 방어한 것"
☞ 재력가 등쳐 72억 챙긴 여성사기범…수입차 37대 쇼핑
☞ 코로나 검사비로 6천400만원 '폭탄 청구서' 내민 미 병원
☞ '오징어 게임' 우산 달고나 도전하고 싶다면 대학로에
☞ 임신부 배 걷어차 유산시킨 만취 남성 무죄, 이유가?
☞ 무엇이 20대 여성을 절박하게 하나...급증하는 극단선택
☞ 독수리와 충돌한 고속도로 순찰차 앞유리 박살나며 '아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