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만나는 여자농구..정선민 감독 "스피드로 싸우겠다"

김도용 기자 2021. 10. 1. 0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2일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7위 중국을 상대하는 여자농구 대표팀의 정선민 감독이 스피드를 강조했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대표팀은 2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중국과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일 오후 6시 격돌
정선민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 (국제농구연맹(FIBA)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오는 2일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7위 중국을 상대하는 여자농구 대표팀의 정선민 감독이 스피드를 강조했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대표팀은 2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중국과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대만을 꺾고 준결승에 오른 한국은 이번 대회에 걸린 2022 호주 FIBA 여자 월드컵 예선 대회 출전권을 이미 확보했다.

이제 한국은 중국을 상대로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중국은 쉬운 상대가 아니다. FIBA 랭킹에서도 19위인 한국에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 있다.

또한 조별예선에서 호주, 대만, 필리핀을 상대로 3승을 기록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입증했다. 특히 조별예선 1, 2차전에 필리핀(143-52 승리), 대만(124-50 승리)을 상대로 100점 이상을 기록,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정 감독은 "중국과의 경기에서는 결국 신장차의 열세, 제공권 장악의 열세가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도 "부상으로 뛰지 못하는 윤예빈을 제외한 11명의 선수들 모두 코트에 세워 스피드로 싸워볼 계획"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대표팀의 에이스 박혜진은 "중국이 쉽지 않은 상대인 것은 분명하다. 높이에서 많은 차이가 나는 만큼 우리의 장점인 스피드를 많이 살리는 농구를 해야 할 것 같다"면서 "후회 없이 뛰어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