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 케인-손흥민-모우라 투입한 이유는?.."경기에 필요했다"

김대식 기자 2021. 10. 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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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누 산투 토트넘 감독은 이번 승리에 대해서 굉장히 만족감을 드러냈다.

누누 감독은 2-1로 앞서가던 후반 15분 데인 스칼렛, 델레 알리, 브리안 힐을 빼고 해리 케인,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를 넣었다.

후반 15분에 투입됐지만 케인은 굉장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후반 23분, 31분, 42분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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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누누 산투 토트넘 감독은 이번 승리에 대해서 굉장히 만족감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G조 2차전에서 무라(슬로베니아)에 5-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4점으로 조 1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누누 감독은 "아주 좋은 경기력이었다. 시작이 좋았다. 선수들의 에너지가 중요했다. 우리가 했던 방식으로 득점하고, 계속 골을 넣으면서 지배하는 건 항상 중요하다. 후반 초반 약간의 통제력을 잃었지만 실점 이후에 대처가 좋았다. 전반적으로 좋은 경기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누누 감독은 2-1로 앞서가던 후반 15분 데인 스칼렛, 델레 알리, 브리안 힐을 빼고 해리 케인,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를 넣었다. 2-1로 이기고 있었고, 주말에 있을 아스톤 빌라전을 생각하면 주축 선수들을 굳이 넣어야 했는가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하지만 그는 "게임에 필요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뛰는 것이고, 그들은 그 순간에 팀이 필요한 에너지를 주는 것이다. 팀은 에너지가 필요했고, 그 에너지는 좋았다. 오늘은 우리가 했던 방식으로 하는 것이 중요했다. 좋은 결과와 과정이면 더 잘 회복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할 수 있다. 긍정적인 면이 많다"고 답했다.

이번 경기 승리의 주인공은 케인이다. 후반 15분에 투입됐지만 케인은 굉장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후반 23분, 31분, 42분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최근 득점이 터지지 않아서 많은 비판을 받던 케인에게도, 골이 너무 터지지 않고 있었던 토트넘에게도 상당히 좋은 결과인 것은 사실이다.

이에 누누 감독은 "케인 해트트릭은 모두에게 중요하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최선을 다하는 모든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모든 선수들은 나한테서 전적으로 지지를 받고 있다. 우리는 그들을 지원하고, 그들이 자신의 재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선수들이 최고의 모습을 발휘할 수 있으면 우리는 좋은 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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