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은 지금] DGIST, 세균성폐렴과 코로나19 자동 분류하는 AI 개발 外

조승한 기자 2021. 10. 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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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현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로봇공학전공 교수팀은 안준홍 영남대병원 교수팀과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 내 병이 있는 부위를 확인해 분간이 어려운 세균성폐렴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환자를 자동으로 분류해주는 심층학습 모델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 염지현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자외선에서 단적외선 영역까지 광학 활성을 갖는 카이랄 세라믹 물질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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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간이 어려운 세균성폐렴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환자를 자동으로 분류해주는 심층학습 모델이 개발됐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제공

■ 박성현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로봇공학전공 교수팀은 안준홍 영남대병원 교수팀과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 내 병이 있는 부위를 확인해 분간이 어려운 세균성폐렴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환자를 자동으로 분류해주는 심층학습 모델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새롭게 개발한 모델은 코로나19 진단에서 98.6%의 정확도를 보였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의료영상분석’ 8월호에 실렸다.

■ 염지현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자외선에서 단적외선 영역까지 광학 활성을 갖는 카이랄 세라믹 물질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비대칭을 뜻하는 카이랄 성질을 보이는 나노물질은 입사하는 편광의 방향성에 따라 다른 광학적 성질을 보이는데 자외선과 가시광선에만 제한적인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황화구리 세라믹 물질에 원자부터 체계적으로 카이랄 특성을 부여해 긴 파장의 빛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도록 했다. 연구결과는 14일 국제학술지 ‘미국화학회(ACS) 나노’에 실렸다.

■ 임정훈 울산과학기술원(UNIST) 생명과학과 교수팀은 루게릭병과 전측두엽 치매 같은 퇴행성 뇌질환을 억제하는 유전자인 ‘ZNF598’을 발견하고 신경세포 보호의 새로운 분자생물학적 원리를 찾아냈다고 30일 밝혔다. 메신저리보핵산(mRNA)가 가진 유전자 암호에서 단백질을 만드는 번역 품질을 ZNF598이 관리해 루게릭병을 일으키는 독성 단백질 번역을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는 22일 국제학술지 ‘핵산연구 저널’에 발표됐다.

■ UNIST는 30일 대학본부 대강당에서 ‘인공지능(AI) 기술 오픈 워크숍’을 열었다. AI 전문 교수 16명이 참여해 최신 AI 기술 동향과 UNIST연구성과를 소개했다. 대면과 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진행된 워크숍에는 동남권 지역 40개 기업과 서울과 경기 지역 26개 기업 등 80개 기업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여했다.

[조승한 기자 shinj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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