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켓워치] SK인천석유화학, 최대 3000억원 규모 공모채 발행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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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이 최대 3000억원 규모를 목표로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섰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인천석유화학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이달 19일 3·5년물 총 1500억원 목표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해 코로나19확산으로 인해 6628억원 규모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SK인천석유화학의 순차입금 의존도는 2017년 말 18.6%에서 올해 3월 말 36.7%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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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SK인천석유화학이 최대 3000억원 규모를 목표로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섰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인천석유화학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이달 19일 3·5년물 총 1500억원 목표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수요예측이 흥행할 경우 목표치의 2배인 3000억원까지 증액한다는 계획이다. 발행 예정일은 같은 달 27일이다. KB증권과 SK증권이 대표주관을 맡았다.
지난 6월 11일 2950억원 규모의 공모채를 발행한 지 넉 달여만의 추가 발행이다. KB증권과 SK증권이 대표주관을 맡았다. 회사의 신용등급은 A+ 수준이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시계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현금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해 코로나19확산으로 인해 6628억원 규모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업계는 코로나19 지속성 등을 고려하면 당분간 회사의 실적 불확실성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SK인천석유화학의 차입금 규모는 빠르게 증가해 높은 재무부담 수준을 보이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SK인천석유화학의 순차입금 의존도는 2017년 말 18.6%에서 올해 3월 말 36.7%로 상승했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2013년 7월 SK에너지의 인천CLX가 인적분할돼 설립됐으며 정유 및 석유화학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 SK이노베이션이 최대주주로 회사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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