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장동 의혹' 핵심 유동규 오늘 불러 조사

이재욱 abc@mbc.co.kr 2021. 10. 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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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합니다.

유 전 본부장은 화천대유 측에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는데,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 파일에 이 같은 정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을 상대로 대장동 개발 사업 과정에서의 역할, 사업자 선정 경위와 수익 배당 구조 설계 배경 등을 확인하는 한편, 화천대유 측에서 돈을 받았는지 여부도 확인할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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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연합뉴스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합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유 전 본부장에게 오늘 오전 10시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유 전 본부장이 급성 복통으로 병원에 들렀다 온다며 출석 시간을 한 시간 정도 늦춰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사업 시행을 맡은 '성남의뜰' 주주 구성과 수익금 배당방식을 설계해 화천대유 측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대장동 개발 수익이 흘러간 것으로 의심받는 유원홀딩스의 소유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화천대유 측에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는데,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 파일에 이 같은 정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을 상대로 대장동 개발 사업 과정에서의 역할, 사업자 선정 경위와 수익 배당 구조 설계 배경 등을 확인하는 한편, 화천대유 측에서 돈을 받았는지 여부도 확인할 걸로 보입니다.

이재욱 기자 (ab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society/article/6304236_348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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