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8일부터 3주간 '2021 공연예술특강'

장병호 2021. 10. 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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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은 '2021 국립극장 공연예술특강'을 오는 8일부터 3주간 매주 금요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개최한다.

'공연예술특강'은 공연예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위한 특강으로 예술가들의 생생한 공연예술 이야기와 짧은 무대로 구성된다.

올해는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는 젊은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가야금 연주자 이슬기, 무용가 김설진, 정가 보컬리스트 하윤주가 강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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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생생한 이야기 강의로
이슬기·김설진·하윤주 강사 참여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극장은 ‘2021 국립극장 공연예술특강’을 오는 8일부터 3주간 매주 금요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개최한다.

‘2021 국립극장 공연예술특강’ 포스터(사진=국립극장)
‘공연예술특강’은 공연예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위한 특강으로 예술가들의 생생한 공연예술 이야기와 짧은 무대로 구성된다.

올해는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는 젊은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가야금 연주자 이슬기, 무용가 김설진, 정가 보컬리스트 하윤주가 강사로 참여한다.

가야금 연주자 이슬기는 8일 첫 강의의 강사로 나선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이수자인 이슬기는 ‘숨 그리고 결’이라는 주제로 가야금의 역사와 유래 등을 되짚어보며, 정악가야금·산조가야금·개량가야금 등 다양하게 변화해온 가야금을 직접 연주해 들려줄 예정이다.

15일에는 벨기에 피핑 톰 무용단 출신 현대무용가 김설진의 강의가 이어진다. 김설진은 인간의 움직임에 관한 깊은 탐구와 독창적인 연출법을 바탕으로 독특한 춤 세계를 펼치는 예술가다. 이번 강의에서는 ‘한국적인 것?’을 주제로 그가 창작과정에서 겪었던 시행착오와 경험담을 들려준다.

22일 마지막 강의 주인공은 정가 보컬리스트 하윤주다.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인 하윤주는 ‘시(詩) 그리는 가(歌)’를 주제로 문학과 음악의 경계를 넘어선 정가를 쉽게 설명하며, 노래로도 들려준다.

수강신청은 각 강연의 개최 전날 오후 2시까지 국립극장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수강료는 회당 1만 원이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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