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도움·케인 해트트릭..토트넘, 무라에 5-1 완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 듀오가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손흥민은 시즌 첫 도움을, 케인은 해트트릭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토트넘은 1일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무라(슬로베니아)를 5-1로 이겼다.
후반 31분 손흥민이 상대 왼쪽 측면을 무너뜨린 뒤 쇄도하는 케인에게 패스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 듀오가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손흥민(29)-해리 케인(28)이 소속팀 대승을 견인했다. 손흥민은 시즌 첫 도움을, 케인은 해트트릭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토트넘은 1일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무라(슬로베니아)를 5-1로 이겼다.
스타드 렌(프랑스)과 1차전에서 2-2로 비긴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승점 4를 얻어 조 1위로 올라섰다. UECL은 올 시즌 신설된 대회로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에 이은 유럽 클럽대항전의 3부 격이다.
정규리그(EPL)에서 3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첫 공격포인트를 도움으로 작성했다. 시즌 공격포인트는 3골 1도움이다.
리그 3연패로 분위기 반전이 절실했던 토트넘은 이날 경기 대승으로 큰 수확을 거뒀다.
토트넘은 이른 시간 무라의 골망을 흔들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5분 델리 알리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4분 뒤 조바니 로셀로의 추가골이 더해져 무라를 압박했다. 0-2로 끌려가던 무라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7분 지가 쿠스가 중거리슛으로 만회골을 넣었다.
불안한 리드가 이어지자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케인과 손흥민을 차례로 투입해 반전을 꾀했다. 그리고 이 카드는 제대로 적중했다. 정규리그에서 무득점으로 침묵하고 있는 케인이 드디어 득점포를 가동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케인은 후반 23분 루카스 모우라의 침투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첫 득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득점은 손흥민과 합작이다. 후반 31분 손흥민이 상대 왼쪽 측면을 무너뜨린 뒤 쇄도하는 케인에게 패스했다. 그리고 케인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그는 후반 43분 로셀로의 패스를 받아 또다시 상대 골망을 흔들었고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빛바랜 손흥민 '시즌 3호골'…토트넘, 아스널에 완패
- '호날두가 살렸다' 맨유, UCL서 비야레알에 2-1 역전승
- 페네르바체 감독 "김민재, 내 지도자 커리어 최고 수비수" 극찬
- [포토] 포항 문수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
- 포항 문수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 개최
- 전과 30범 감형해 준 판사 "여친과 빨리 결혼해라…나 같으면 헤어져"
- 중독성 강한 이유 있었네…훠궈에 진짜 마약 넣은 中 식당
- "담배 끊었더니 살찌더라"…연구해 보니 진짜였다
- "피부관리실서 눈썹 문신은 위법"…첫 국민참여재판서 '유죄'
- "尹 상남자" 홍준표 발언에…민주 "국민 원하는 건 '조선 사랑꾼'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