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간 LNG 하역작업 세계 첫 성공..경남 적극행정 우수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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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행정안전부의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주간사례'에 2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매주 제출받아 민간위원의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한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관광진흥과의 '전국 최초 관광지 부지 일부 준공으로 2천억 원 민간투자유치 견인'과 항만관리사업소의 '조선소 내 선박 간 하역작업 세계 최초 성공하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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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매주 제출받아 민간위원의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한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관광진흥과의 '전국 최초 관광지 부지 일부 준공으로 2천억 원 민간투자유치 견인'과 항만관리사업소의 '조선소 내 선박 간 하역작업 세계 최초 성공하다'이다.
관광진흥과의 우수 사례는 사천 실안관광지 조성 목적인 호텔 등 관광지 유치시설 건립에 대한 불확실성과 소극적 대응으로 관광지 기능 활성화가 미흡한 상황에서 경남도, 사천시 등 관련기관이 협업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했다.
추진 결과 민간사업자에게 관광지 내 상부시설물 건립과 관계없이 부지 준공만 완료된 상태에서 부지조성 일부준공을 승인한 경우로, 전국에서도 유일한 최초의 적극행정 사례이다.
이로 인해 재정이 열악한 기초자치단체에서 민간 투자유치 2천억 원을 견인했고, 사천 바다케이블카의 흥행과 함께 지역 내 일자리 창출, 경제적 파급효과 등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항만관리사업소의 우수 사례는 최근 친환경 연료인 LNG 운반선의 건조, 시운전 대기 선박이 늘어남에 따라 도내에서 건조된 LNG 선박이 선박인도 일정을 맞추기 위해 불필요한 경비, 물류비용 등을 감수하고 멀리 평택이나 삼척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했다.
도 항만관리사업소와 해양수산부, 한국가스공사, 조선소 등 관련 기관·기업이 협업해 조선소 내에 LNG벙커링 선박을 입항 시켜 건조된 LNG 선박에 직접 공급할 수 있도록 업무를 처리해 조선소 내 선박 간 LNG 하역작업을 성공한 세계 최초 적극행정 사례이다.
이로 인해 조선소 내 선박 간 LNG 하역 성공으로 불필요한 운항 시간, 시운전 시간 단축에 따른 유류비를 절감하고 선박인도 일정 단축 또는 맞춤으로 국가신뢰도가 향상됐다.
경남도 박정현 도정혁신추진단장은 "앞으로도 도민의 우수정책 추천, 경진대회 등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굴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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