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 오는 12월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

보령축제재단 이사회 열고 각 축제 관련 시기·방안 등 결정

[이상원 기자(lbs0675@naver.com)]

올해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는 오는 12월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개최하고, 내년도 제25회 보령머드축제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최 기간 동안에 열리게 됐다.

충남 보령축제관광재단은 30일 재단 사무실에서 재단 이사장인 김동일 보령시장과 이사 및 감사·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또한 12월18일부터 내년 1월16일까지 한 달 간 대천해수욕장에 야간경관조명시설을 설치해 연말연시를 맞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성황리에 마무리한 ‘제24회 온앤오프 보령머드축제’를 결산하고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연계한 내년도 보령머드축제의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제25회 보령머드축제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연계해 내년도 7월16일부터 8월15일까지 한 달 동안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콘텐츠를 선보일 방침이다.

조태현 보령축제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온라인을 활용한 보령머드축제의 콘텐츠를 발전시켜 장소 불문하고 어디에서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며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 역시 올해 개최 시기가 결정됨에 따라 안전한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축제관광재단 이사장은 “내년에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제25회 보령머드축제의 공동 개최를 통해 전 국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 며 “아울러 겨울철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가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이사회는 제24회 온앤오프 보령머드축제 결산보고와 2021년 세입·세출 제4회 추경예산,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 개최 시기, 보령머드테마파크 수탁동의(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원 기자(lbs067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