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즌 최종전서 14승 재도전

이상필 기자 2021. 10. 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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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021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명예회복에 도전한다.

류현진이 한 시즌에서 10패 이상 기록한 것은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이다.

특히 14승은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승 기록(2013년, 2014년)이기도 하다.

만약 류현진이 스스로의 손으로 토트넘을 가을잔치로 이끈다면, 정규시즌의 부진을 씻어낼 수 있는 성과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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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021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명예회복에 도전한다.

토론토 구단은 1일(한국시각) 류현진을 오는 4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3승10패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하고 있다. 7월까지는 10승5패 평균자책점 3.26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8월 6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6.21, 9월 4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9.20으로 부진했다. 류현진이 한 시즌에서 10패 이상 기록한 것은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이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마지막 등판까지 아쉽게 마칠 수는 없다. 류현진은 마지막 등판에서 시즌 14승 사냥에 성공해 아쉬움을 달랜다는 각오다. 특히 14승은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승 기록(2013년, 2014년)이기도 하다. 의미가 있는 숫자인 만큼 마지막 등판에서 자존심을 되찾아야 한다.

또한 이 경기는 토론토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이기도 하다. 토론토는 현재 치열한 와일드카드 레이스를 펼치고 있으며, 경쟁이 시즌 최종전까지 이어질 수 있다. 류현진이 팀의 가을야구 진출 여부를 결정지을 수 있다는 뜻이다.

만약 류현진이 스스로의 손으로 토트넘을 가을잔치로 이끈다면, 정규시즌의 부진을 씻어낼 수 있는 성과가 될 수 있다. 지난해 팀을 가을야구로 견인했던 류현진이 올해에도 같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볼티모어 투수는 좌완 브루스 짐머만이다. 짐머만은 올 시즌 4승4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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