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의 미래' 김도영, 3타점 2도루 맹활약..2G 연속 2도루 [U-23]

길준영 2021. 10. 1. 09: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 타이거즈에 1차지명된 유망주 김도영(17)이 U-23 야구 월드컵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김도영은 1일(한국시간) 멕시코 시우다드 오브레곤 에스타디오 야키스에서 열린 제3회 WBSC 23세 이하 야구월드컵 순위결정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1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1안타 3타점 1볼넷 2도루로 맹활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KIA 타이거즈 1차지명 김도영. /KIA 타이거즈 제공

[OSEN=길준영 기자] KIA 타이거즈에 1차지명된 유망주 김도영(17)이 U-23 야구 월드컵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김도영은 1일(한국시간) 멕시코 시우다드 오브레곤 에스타디오 야키스에서 열린 제3회 WBSC 23세 이하 야구월드컵 순위결정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1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1안타 3타점 1볼넷 2도루로 맹활약했다.

한국은 김도영의 활약에 힘입어 6-0으로 승리하고 순위결정전 2연승을 달렸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도영은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고 두 차례 도루를 성공시키며 3루까지 들어갔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김도영은 2회 2사 1, 2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3회 2사 만루에서는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5회초 수비에서 조효원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2021 신인 드래프트에서 우완투수 최대어 문동주를 제치고 KIA의 1차지명을 받은 김도영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자신의 잠재력을 입증하고 있다. 6경기 타율 3할5푼3리(17타수 6안타) 4타점 6득점 4도루로 빼어난 성적을 기록중이다 4사구도 7개(6볼넷, 1사구)를 얻어내며 뛰어난 출루능력을 보여줬고 최근 2경기에서는 연속해서 2도루를 성공시키며 빠른 발을 과시했다.

KIA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는 김도영은 국제무대에서 귀중한 경험을 쌓고 있다. 내년 시즌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크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