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중앙재판소 "미국의 오만한 책동에 공동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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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중앙재판소가 "미국의 오만한 책동에 맞서 공동으로 투쟁해야 국제적 경제협조의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고 1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중앙재판소가 지난달 30일 화상으로 열린 11차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법률연단에 참석해 "지역의 모든 나라들은 미국의 무분별한 대조선(북) 적대시 책동에 대처해 지역의 안전과 경제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국제적 협조와 연대를 더 강화해야 한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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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북한의 중앙재판소가 "미국의 오만한 책동에 맞서 공동으로 투쟁해야 국제적 경제협조의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고 1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중앙재판소가 지난달 30일 화상으로 열린 11차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법률연단에 참석해 "지역의 모든 나라들은 미국의 무분별한 대조선(북) 적대시 책동에 대처해 지역의 안전과 경제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국제적 협조와 연대를 더 강화해야 한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차명남 소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이번 회의에서 북한이 Δ지역나라들의 재판활동과 경제발전에 이바지되는 외국재판소 판결의 인정 Δ중재재결의 승인 및 집행을 위한 법률적 토대 구축 Δ외국투자기업의 합법적권리와 이익, 경영활동 보호 Δ국제적인 경제협조에 유리한 법률적 환경 적극 마련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이번 회의가 "정의롭고 공정한 법을 위한 과학적 기초를 다지는데 응당한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북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 이후 주요 국제회의에 화상으로 참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으론 코로나19 국면과 별개로 오히려 주요 국제회의 참석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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