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팬오션, 벌크선 운임 강세에 3분기 실적 개선..투자의견·목표가 상향"

노자운 기자 2021. 10. 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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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팬오션(028670)의 올 하반기 실적이 벌크선 운임 강세 덕에 개선될 것이라고 1일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벌크선 성수기인 4분기에 접어들며 운임 강세가 이어지고 있어,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팬오션이 연초부터 선대를 늘리고 있어, 운임 상승으로 직접적인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그 외에도 석탄 수요의 증가세가 팬오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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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팬오션(028670)의 올 하반기 실적이 벌크선 운임 강세 덕에 개선될 것이라고 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6700원에서 9000원으로 올렸다.

팬오션의 벌크선. /팬오션 제공

김영호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 건화물선지수(BDI)는 5197포인트를 기록해 2008년 9월 이후 1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김 연구원은 “벌크선 성수기인 4분기에 접어들며 운임 강세가 이어지고 있어,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팬오션이 연초부터 선대를 늘리고 있어, 운임 상승으로 직접적인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팬오션의 운영 선대는 2분기 말 257척으로, 2013년 1분기 이후 약 8년 만에 처음으로 250척을 넘었다.

김 연구원은 그 외에도 석탄 수요의 증가세가 팬오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8월 말 기준 중국의 석탄 항구 재고는 420만톤으로, 지난해 8월 말과 비교해 16% 줄었다. 또 최근 호주산 석탄 가격은 톤당 200달러에 근접하며 전년 동기 대비 237% 급등했는데, 전세계 전력난 심화로 인해 석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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