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벤츠 중고차 사려면 이번달에 사세요..전월 대비 시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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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가 올해 10월 국산 중고차 가격은 전월 대비 상승, 수입차는 하락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1일 밝혔다.
김윤철 첫차 이사는 "장기화된 신차 출고 지연으로, 올해 상반기부터 지금까지 중고차의 구매 수요는 폭발적으로 성장해 국산 중고차의 구매가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수입 중고차는 지난달에 이어 10월 역시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수입 중고차 구매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 달이 좋은 시기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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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가 올해 10월 국산 중고차 가격은 전월 대비 상승, 수입차는 하락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시세는 9월 한 달간 첫차 고객이 가장 많이 구매한 인기 중고차 모델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2019년식, 평균 주행거리 8만㎞ 이하의 국산, 수입 중고차를 기준으로 측정했다.
10월에는 국산 중고차 5개 모델 모두 전월 대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의 더 뉴 카니발은 지난 8월부터 판매량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첫차는 가을, 단풍 여행 시기에 따라 10월 역시 더 뉴 카니발의 중고차 구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당 모델의 시세는 9월에 비해 약 1.8% 상승될 것으로 보인다.
국산 중고차 부문 판매량 2위와 3위는 현대차가 차지했다. 2위를 기록한 그랜저 IG는 페이스리프트 이후에도 여전히 중고차 시장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전월 시세는 2.7% 하락했으나 지속적인 수요량에 따라 10월에는 0.7% 정도 상승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되는 차량 구매 금액은 평균 2500만 원 대이다.
싼타페 TM은 다가오는 '차박'과 캠핑 시즌에 맞춰 한 단계 오른 3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월 대비 0.4%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아 구매 시세는 최저 2599만원부터 최대 3590만원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던 더 뉴 K5 2세대는 9월에 비해 약 1.2% 상승할 전망이다. 구매가는 전월 대비 평균 30만원 정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수입 중고차의 경우, 국산 중고차와 달리 5개 모델 모두 전월 대비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그 중 가장 높은 하락세가 예상되는 모델은 볼보의 S90 2세대이다. 9월 대비 약 6%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두 번째로 큰 하락세가 이어질 모델은 벤츠의 S-클래스 6세대이다. 최저 8990만 원부터 최고 1억2100만원으로 가격을 형성하며 신차 출고가 대비 약 50%가량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 중고차 부문에서 가장 구매 수요가 높은 벤츠 E-클래스 5세대는 10월에도 수입차 부문 판매량 1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E-클래스 5세대는 지난달 대비 0.6% 하락하여 신차 대비 약 44%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어 4위를 기록한 준대형 세단 벤츠 CLS-클래스 3세대 역시, 지난달에 이어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차 대비 40%가량 낮은 중고 시세 형성에 따라 평균 구매가는 약 7690만원 선으로 전망된다.
김윤철 첫차 이사는 "장기화된 신차 출고 지연으로, 올해 상반기부터 지금까지 중고차의 구매 수요는 폭발적으로 성장해 국산 중고차의 구매가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수입 중고차는 지난달에 이어 10월 역시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수입 중고차 구매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 달이 좋은 시기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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