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韓·美 판매허가 신청

김예나 2021. 10. 1. 08: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셀트리온은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CT-P16'에 대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판매허가를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16의 글로벌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곧바로 한국 및 미국에서 신속하게 판매허가 신청을 준비해 왔다"며 "식약처와 FDA 허가 신청을 시작으로 유럽 및 주요 국가에서의 허가 신청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리지널의약품 전체 적응증 대상

셀트리온은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CT-P16’에 대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판매허가를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등 아바스틴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에 대해서다. 

허가를 받은 뒤, 원가경쟁력을 앞세워 CT-P16을 조속히 시장에 안착시킨다는 전략이다.

아바스틴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 등 거의 모든 국가에서 물질특허가 만료된 상태다. 아바스틴은 전이성 직결장암, 전이성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교모세포종 치료 등에 사용하는 항암제다. 작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7조7000억원에 달한다.

셀트리온은 유럽 및 주요 국가에도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CT-P16의 글로벌 허가 절차가 완료되면 내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시장에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CT-P16이 출시되면 셀트리온은 기존 혈액암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치료제 ‘허쥬마’에 이어 세 번째 항암항체 바이오시밀러를 확보하게 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16의 글로벌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곧바로 한국 및 미국에서 신속하게 판매허가 신청을 준비해 왔다”며 “식약처와 FDA 허가 신청을 시작으로 유럽 및 주요 국가에서의 허가 신청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