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세계 IPO '역대 최고'..3분기는 '다소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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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 기업공개(IPO) 건수가 3분기 들어 소폭 줄었으나 지난 2000년 IT 버블 시기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리피니티브(Refinitiv)에 따르면 올 1~3분기 IPO 건수는 2천건 이상이며 조달액은 4천210억달러로 전년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또한 1~3분기 IPO 건중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에 의한 것은 486건이며 조달액은 1천279억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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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올해 세계 기업공개(IPO) 건수가 3분기 들어 소폭 줄었으나 지난 2000년 IT 버블 시기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리피니티브(Refinitiv)에 따르면 올 1~3분기 IPO 건수는 2천건 이상이며 조달액은 4천210억달러로 전년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다만 3분기 IPO 조달액은 946억달러로 전년도보다 26.3% 줄었다. 여름휴가철 특성과 미국의 중국기업 주식상장에 대한 감시강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올해는 기업평가시 상장기업의 평가액이 당초 예상보다 높게 책정되어 스타트업들이 IPO를 서두르고 있다. 이에 올 IPO 건수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1~3분기 IPO 건중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에 의한 것은 486건이며 조달액은 1천279억달러였다.
데이비드 러드위그 골드만삭스 그룹 주식 자본시장 담당 글로벌 수장은 "기업인수목적회사를 통한 IPO는 1분기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숨고르기 중이지만 다시 정상화되면 또 다시 바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올 3분기중에 자금 조달액 기준으로 최대 IPO는 뉴욕 증시에서 21억달러를 조달한 미국 온라인 주식앱 로빈후드, 국내 증시에서 37억달러 이상을 조달한 한국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사 크래프톤, 홍콩증시에서 54억달러를 조달한 중국 동영상 서비스 업체 콰이쇼우 등이었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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