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공사중 후진하던 굴착기에 치여 60대 사망

정성조 2021. 10. 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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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2시 10분께 서울 중랑구 서울시체육회사거리 인근에서 공사 중이던 중형 굴착기(포크레인)가 60대 남성을 들이받아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는 케이블 매설 작업을 하던 굴착기가 후진하다 횡단보도로부터 10m가량 떨어진 도로에 있던 피해자를 치면서 발생했다.

사고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굴착기 운전자인 50대 남성을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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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공사중 후진하던 굴착기에 치여 60대 사망 (PG) [제작 이태호] 사진합성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1일 오전 2시 10분께 서울 중랑구 서울시체육회사거리 인근에서 공사 중이던 중형 굴착기(포크레인)가 60대 남성을 들이받아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는 케이블 매설 작업을 하던 굴착기가 후진하다 횡단보도로부터 10m가량 떨어진 도로에 있던 피해자를 치면서 발생했다. 사고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굴착기 운전자인 50대 남성을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는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다"며 "도로교통법 위반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x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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