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2500명 육박 예상.. 거리두기 재연장 유력

최다인 기자 2021. 10. 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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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2500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와 각 지자체 등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302명으로 직전일의 2244명보다 58명 많았다.

추석 연휴 이후 연일 2000명대의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는 만큼 거리두기는 재연장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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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시작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코로나19 확산세는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서울 영등포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 창구로 향하는 모습. /사진=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2500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와 각 지자체 등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302명으로 직전일의 2244명보다 58명 많았다. 일주일 전인 지난주 목요일의 오후 9시 집계치인 2133명과 비교해서도 169명 많은 수치다.

최근 일주일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430명→3271명→2769명→2383명→2289명→2885명→2564명을 기록했고,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7일 1211명을 시작으로 86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761명(76.5%), 비수도권이 541명(23.5%)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940명 ▲경기 662명 ▲인천 159명 ▲대구 85명 ▲경남 69명 ▲충남·경북 각 60명 ▲강원 52명 ▲부산 44명 ▲대전·충북 각 35명 ▲광주·울산 각 24명 ▲전북 23명 ▲전남 19명 ▲제주 9명 ▲세종 2명 등이다.

이날 오전 정부는 다음주부터 적용될 새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공개한다. 추석 연휴 이후 연일 2000명대의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는 만큼 거리두기는 재연장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 방역지침이 적용되고 있다. 4단계 지역에서는 식당·카페의 영업시간은 오후 10시까지이며 사적모임은 접종완료자를 포함해 6명까지 모일 수 있다. 비수도권은 8명까지다. 이 거리두기 지침은 오는 3일 종료된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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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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