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해군 중령, 여성 따라가다 파출소서 경찰 폭행·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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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중령이 술에 취해 파출소에서 경찰관을 향해 욕하고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로 검거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0대 해군 A중령을 현행범 체포했다.
당시 여성은 A중령이 자신을 쫓아오자 불안함을 느끼고 파출소에 들어가 도움을 요청했고, 경찰관은 파출소로 따라오려던 A중령에게 "마스크를 쓰고 기다리라"며 제지했다.
그러자 A중령은 그 경찰관을 향해 욕설하며 목 부위를 때리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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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해군 중령이 술에 취해 파출소에서 경찰관을 향해 욕하고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로 검거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0대 해군 A중령을 현행범 체포했다.
A중령은 전날 오후 7시50분쯤 서울 종로구 거리에서 사복 차림으로 만취한 채 귀가 중이던 30대 여성을 따라가다가 파출소에 가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여성은 A중령이 자신을 쫓아오자 불안함을 느끼고 파출소에 들어가 도움을 요청했고, 경찰관은 파출소로 따라오려던 A중령에게 "마스크를 쓰고 기다리라"며 제지했다. 그러자 A중령은 그 경찰관을 향해 욕설하며 목 부위를 때리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중령을 현행범 체포한 뒤 해군에 인계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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