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초등학생이 학교에서 총 쏴..13세 소년 중상

박은하 기자 2021. 10. 1. 08:4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

총기사고가 발생한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대피하고 있다.AP연합뉴스


미국 테네시주 한 초등학교에서 한 학생이 다른 학생에게 총격을 가해 중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테네시주 멤피스의 커밍스 초등학교에서 이날 오전 한 학생이 총격을 가해 같은 학교에 다니는 13세 학생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30일(현지시간) CNN과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경찰은 피해 학생이 중상을 입고 수술을 받았지만 상태가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가해 학생은 총격 직후 차를 타고 도주했다가 경찰서에 자수해 구금 중이다. 사건 직후 학교는 전면 폐쇄됐으며, 학생들은 인근 교회로 대피해 부모에게 인계됐다. 이 학교는 6학년까지 있는 미국 대부분의 초등학교와 달리 유치원생부터 8학년까지 운영되는 옵셔널 스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총격 동기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철저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은하 기자 eunha999@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