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지인 모임발 44명 추가 감염..대구 85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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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 발생의 기폭제가 된 외국인 집단감염은 계속되고 있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감염 84명, 해외유입 1명 등 신규 확진자 85명이 추가돼 이날 0시 기준 누적 인원이 1만5584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중 44명은 추석 연휴 동안 서구의 노래방과 달성군 유흥주점을 이용한 베트남 국적 등의 외국인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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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 발생의 기폭제가 된 외국인 집단감염은 계속되고 있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감염 84명, 해외유입 1명 등 신규 확진자 85명이 추가돼 이날 0시 기준 누적 인원이 1만5584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중 44명은 추석 연휴 동안 서구의 노래방과 달성군 유흥주점을 이용한 베트남 국적 등의 외국인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노래방에서 일한 베트남 출신 여성 종업원이 지난 9월 20일 감염경로 불상으로 최초 확진된 뒤 이들 업소를 방문한 베트남 손님과 종업원, 지인 모임, 달성의 유흥주점 등으로 번진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외국인 집단감염 관련 누적 확진자는 572명으로 늘었다.
중구 소재 일반주점과 서구 소재 음식점 관련으로 각각 8명, 7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달서구의 체육시설 관련으로도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서구 소재 사우나시설과 또다른 사우나에서 각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구 소재 사업장 관련으로 1명이 추가됐다. 이 곳에선 지난달 2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8일, 2명, 29일 3명, 30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계는 7명이 됐다.
17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나머지 1명은 해외 입국객이다.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118명, 26일 143명, 27일 115명, 28일 126명, 29일 109명, 30일 73명, 1일 85명으로 최근 1주일간 769명, 하루 평균 109.8명꼴로 발생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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