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 부친 입건..농지법 위반 등 혐의

김지현 기자 2021. 10. 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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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부동산 매입 관련 위법 의혹을 받은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 부친이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세종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농지법과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윤 의원의 아버지 윤모씨(85)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다.

앞서 지난 8월 윤 전 의원은 부친의 농지법 위반 정황 등에 대한 국민권익위원회 지적 직후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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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3일 국회에서 열린 제391회 국회(정기회) 제04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자신에 대한 사직의 건 투표에 앞서 신상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세종시 부동산 매입 관련 위법 의혹을 받은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 부친이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세종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농지법과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윤 의원의 아버지 윤모씨(85)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다.

윤씨는 세종시 전의면 일대 논 1만871㎡를 사들인 뒤 영농계획서를 세종시에 제출했으나 실제로는 본인이 농사를 짓지 않았다.

경작은 현지 주민에게 맡겼는데, 경찰은 이 과정에서의 관련 규정 위반 여부가 있는지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윤 전 의원은 부친의 농지법 위반 정황 등에 대한 국민권익위원회 지적 직후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사직안은 지난달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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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flo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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