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18명 등 경북 12개 시군서 60명 확진..누적 8383명

김홍철 기자 2021. 10. 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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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가족과 지인 등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산발적인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지속하고 있다.

구미에서는 새로운 감염원인 유흥주점 관련 이용자 6명이 확진됐고, 확진자의 지인 5명과 가족 2명, 동선 겹침 1명,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은 주민 4명이 감염됐다.

칠곡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6명과 구미 유흥주점 이용자 1명, 대구 결혼식 참석자 1명 등이 확진됐고, 포항에서는 확진자의 가족 4명과 지인 3명이 양성으로 판명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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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북 포항시 남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포항에서는 지난 주말 남구에 있는 유흥시설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2021.9.2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안동=뉴스1) 김홍철 기자 = 경북에서 가족과 지인 등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산발적인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지속하고 있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지역 감염자 59명과 해외 입국자 1명 등 신규 확진자 60명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구미시 18명, 칠곡군 9명, 포항시·경산시 각 7명, 김천시 5명, 경주시·영천시·고령군 각 3명, 안동시·문경시·성주군·예천군·울릉군에서 각 1명씩이다.

구미에서는 새로운 감염원인 유흥주점 관련 이용자 6명이 확진됐고, 확진자의 지인 5명과 가족 2명, 동선 겹침 1명,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은 주민 4명이 감염됐다.

칠곡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6명과 구미 유흥주점 이용자 1명, 대구 결혼식 참석자 1명 등이 확진됐고, 포항에서는 확진자의 가족 4명과 지인 3명이 양성으로 판명났다.

경산에서는 확진자의 지인 6명과 가족 1명이, 김천에서는 확진자의 가족 2명과 지인 1명, 유증상자 1명 등이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경주는 확진자의 가족 2명과 지인 1명이, 영천은 확진자의 가족 2명과 지인 1명이 확진됐으며, 고령은 경주 확진자의 가족 2명과 지인 1명이 접촉자 통보로 받은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났다.

문경에서는 러시아에서 입국한 외국인 1명이 확진됐고, 안동·성주·예천·울릉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1명씩 양성 판명났다.

이날 0시 기준 경북의 누적 확진자는 8383명이며, 현재 3539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경상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 감염자 485명이 발생해 하루 69.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wowc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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