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 "증시 약세로 투심 부진..한국가스공사 주목"

권유정 기자 2021. 10. 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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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한국가스공사(036460) 목표주가 상승이 두드러졌다.

코스피지수도 위험자산 회피 심리,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 등으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설태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투자심리가 부진한 가운데, 비전 2030 발표를 통해 수소사업 중심의 신성장동력 확보 계획을 발표한 한국가스공사 목표가 상승이 두드러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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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한국가스공사(036460) 목표주가 상승이 두드러졌다. 계절성과 장기 성장성이 돋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미국 국채 10년물이 3개월 만에 1.50%를 돌파했다.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면서 성장주 성격이 강한 IT, 헬스케어 섹터 등이 부진한 흐름이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 정부의 부채한도 이슈도 증시에 하방 압력을 키웠다. 코스피지수도 위험자산 회피 심리,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 등으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가스공사가 추진하는 LNG 기반 융복합 수소충전소 조감도./한국가스공사 제공

설태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투자심리가 부진한 가운데, 비전 2030 발표를 통해 수소사업 중심의 신성장동력 확보 계획을 발표한 한국가스공사 목표가 상승이 두드러졌다”고 했다.

설 연구원은 “최근 아시아 LNG 가격 급등에 따른 계절성도 센티멘트 지표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며 “한국가스공사 월별 수익률 등을 고려하면 겨울철 가스 수요 증가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11월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에너지, 커뮤니케이션 섹터 등 영향으로 상승 반전했다. 에너지, 항공, 엔터 등 리오프닝 관련주의 이익 전망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설 연구원은 “조금 일찍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들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는 가운데, 모멘텀은 약해지지만 상승세는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며 “코스피 이익 전망치는 커뮤니케이션 섹터가 상승하며 5주 만에 상승 반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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